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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권 인수인계…청와대 적극 협조”
李대통령 비서관회의서 지시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정권 인수인계와 관련, “총리실 중심으로 각 부처가 하겠지만, 효과적인 인수인계가 될 수 있도록 청와대 수석실이 직접 챙겨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특히 경제나 안보 분야에서는 정확한 정보 제공을 해서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주문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선거에서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준 국민에게 감사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를 해준 모든 공직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인수인계 과정에서 업무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청와대가 중심이 돼마지막 날까지 국정을 챙겨서 새로운 선진화된 인수인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뜻”이라고 말했다.

특히 청와대는 아직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만큼 박 당선인 측과 예산안에 대한 세부 조율에 주력,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 법안을 포함해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정책에서도 박 당선인 측의 의견을 존중할 예정이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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