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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개성만점 스트리트 패션 초대전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백화점이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본점 대행사장에서 개성 강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3곳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초대전을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모스(MOS)와 트라이미(Try Me), 로베스(Robes) 등 3곳이다. 롯데는 선임상품기획자와 매장관리자들이 지난 2개월 동안 20여개의 스트리트 브랜드를 검토한 끝에 이 3곳을 최종 파트너로 낙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브랜드별 상품을 소매가격보다 40~50%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올해 가을, 겨울 신상품이 90% 이상이며, 일부 초특가 이월상품도 준비됐다. 니트는 2만~9만원대, 코트는 9만~20만원대다. 이월상품인 모스 패딩베스트는 5만원, 로베스 오리털패딩은 12만원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은 온라인몰 영업보다 도매영업을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기 어려웠던 브랜드들이다. 디자인이나 원단 등 품질은 뛰어나지만 도매 비중이 높다 보니 대량으로 판매해 개별 구매가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이번 롯데백화점 행사에서는 개별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실속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스는 유명 패션 업체 출신 디자이너의 활약으로, 연 매출이 80억원을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큰 곳이고, 로베스나 트라이미 등도 단골 고객 비중이 높은 유명 브랜드들이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 MD팀의 정인호 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 브랜드 못지 않는 디자인과 상품력을 자랑하는 브랜드로 구성돼 있어,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젊고 패션이 강한 백화점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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