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전자 안드로이드 점유율 1년새 두 배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지난 1년간 2배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외신과 시장조사기관 밀레니얼 미디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23%에서 올 3분기 46%로 두 배 증가했다.

여기에는 각각 3000만대와 1000만대 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 S3와 갤럭시 노트가 주요한 역할을 했다. 또 갤럭시 노트2도 500만대를 돌파하는 등 갤럭시 주력 제품이 모두 순항 중이다.

때문에 지난해 동기 안드로이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는 32%에서 16%로 점유율이 반토막 났다. 삼성전자와는 30%포인트 차이다.

밀레니얼 미디어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내년에 갤럭시S4나 갤럭시 노트3 등(가칭) 새로운 주력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돼 HTC 같은 경쟁자들이 다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밀레니얼 미디어는 아이패드 미니가 매일 28% 정도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패드 미니가 아이패드를 잠식할 것이란 ‘카니발리제이션’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원조 아이패드의 판매량은 여전히 아이패드 미니의 35배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