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KB 희망경영’을 천명한 후 이를 조용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8월 ‘KB봉사단’을 창설한 데 이어 육군본부 나라사랑 보금자리 봉사활동, 희망공부방 운영 사랑의 김장나눔과 연탄보일러 후원, 전통시장 사랑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재난ㆍ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활동 지원을 위해 신설한 ‘KB 50인 봉사단’ 은 시중은행 최초의 정예화된 봉사단이다. 긴급구호 책임기관과의 협력대응 체제를 구축해 재난ㆍ재해 등 위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전문적인 구호 및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민병덕 행장 등 임원진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장천3리에 거주하는 6ㆍ25 참전 국가유공자의 집을 고쳐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육군본부 주관으로 민ㆍ관ㆍ기업이 함께 참여해 생활여건이 열악한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KB국민은행은 2년째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공부방’도 KB국민은행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 학습지원 프로젝트인 이 사업은 현재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 250명의 아동,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연말 연시를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8일 불우이웃 및 소년ㆍ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에게 월동용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일산연수원을 비롯한 전국 18개지역에서 5만7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궈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한 1만1400가구의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지난 11월 1일 창립기념일에는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서울지역 저소득층 200가구에 ‘KB 사랑의 연탄보일러’를 후원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에는 충남 천안시 남산중앙시장에서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생필품을 구입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민병덕 행장은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내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자” 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