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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패배의 탓은 저에게 돌리겠습니다”
[헤럴드생생뉴스]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이번 선거를 위해 발로 뛴 소감과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조국 교수는 19일 트위터(@patriamea)에 먼저 “정권교체와 시대교체를 위한 트친 여러분의 노력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 만큼 온 것도 여러분 덕입니다”라고 수많은 팔로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패배의 탓은 저에게 돌리겠습니다. 제 간절함과 노력이 부족했나 봅니다. 서로를 위로하며 이겨 나갑시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조국 교수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부터 이번 대통령 선거까지 여러분과 어깨 걸고 싸우며 환호와 실망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다는 점, 영광이었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지지자들을 향해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조 교수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지지자로 앞서 지난 15일 방송 찬조연설을 통해 “문 후보야 말로 시대정신에 가장 부합하고 가장 제대로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내용의 연설로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실시된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개표가 81.1% 진행된 가운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1.5%의 득표율로 1279만2291표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48%로 1191만7855표를 얻고 있다.

앞서 KBS, MBC, SBS 방송3사는 오후 6시 투표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박 후보 50.1%, 문 후보 48.9%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날 오후 9시께 방송 3사는 일제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KBS는 9시3분께 박 후보가 전체의 52.7%인 1580만~1640만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 “당선이 확실하다”면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46.9%인 1406만~1466만표를 얻을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MBC도 이날 전국 개표가 38.1% 진행된 오후 9시 16분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SBS 역시 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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