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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대 대선]中언론, 대선 출구조사 신속 보도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중국 언론은 19일 한국 대선 출구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보도했다.

국영 중국중앙(CC)TV의 뉴스 채널은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편성, 대선 동향을 상세히 보도했다.

CCTV는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50.1%를 얻어 48.9%를얻은 문재인 후보를 이긴 것으로 전망됐지만 오차 범위 안의 결과여서 최종 집계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CCTV는 YTN의 여론 조사 결과로는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반대 결과가 나왔다고 전하면서 이번 선거가 높은 투표율 속에서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투표 종료 직후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긴급 기사로 타전했다.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도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만약 박근혜 후보가 예상대로 당선된다면 한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된다고 전했다.

환구시보(環求時報) 인터넷판은 이번 대선이 보수와 진보 세력의 대접전 양상으로 전개된 가운데 20∼30대의 젊은 층은 문재인 후보를, 50대 이상은 박근혜 후보를지지하는 쏠림 현상이 심했다고 분석했다.

큐큐닷컴, 시나닷컴 등 중국의 주요 인터넷 뉴스 포털 사이트도 특집 코너를 마련해 한국의 대선 기사를 쏟아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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