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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VS 5060, 달라도 너무 다른 투표양상.... 간극 어떻게 메울까
18대 대선은 그 어느 대선 때보다 ‘세대별 투표’ 양상이 뚜렷한 대선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50대이상에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30대 이하 젊은 층에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JTBC 예측조사에 따르면 20대에서 박 후보 지지도는 30.7%, 문 후보 지지도는 67.2%로 나타났다. 30대에선 박 후보가 32.5%, 문 후보가 62.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젊은 층에서 문 후보 지지율이 크게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중간층인 40대에선 문 후보 지지도가 53.8%로 박 후보 지지도(44.3%)보다 다소 높게 나왔고, 50대에선 박 후보(63.0%) 지지도가 문 후보(35.3%)를 크게 앞섰다. 60대 이상에선 박 후보 지지율이 71.5%로 집계돼 문 후보를 두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연령대별 지지율 갈림 현상은 그대로 나타났다. 20대에서 문 후보 지지율은 65.8%, 박 후보 지지율은 33.7%였고, 30대에서도 문 후보 지지율은 66.5%, 박 후보는 33.1%를 기록했다. 40대에선 문 후보 지지율인 55.6%, 박 후보 지지율은 44.1%로 비교적 팽팽했다.

반면 50대 이상 유권자층에선 박 후보 지지율 강세가 두드러졌다. 50대에서 박 후보 지지율은 62.5%, 문 후보 지지율은 37.4%였고, 60대 이상 유권자 층에선 박 후보 지지율이 72.3%, 문 후보 지지율은 27.5%로 나타났다.

홍석희기자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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