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윤도현 “문화 예술인 활동 자유롭지 못해”…딴지라디오서 이명박 정부 소회 밝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가수 윤도현이 인터넷 라디오 ‘딴지라디오’에 출연, 이명박 정부 5년동안의 소회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윤도현은 19일 오후 3시쯤 인터넷 팟캐스트 ‘딴지라디오’ 방송과 전화 연결에서 지난 5년을 돌아봐 달라는 질문에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 대해 “내가 욕 안 먹고 정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투표소를 가보니 축제였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이어 “언제부턴가 유명인들이 하고 싶은 걸 밝히고 하면서 분위기가 자유로워 진 것 같다”며 “많은 연예인들이 언제부턴가 사회 참여도 하게 되고 정치적 발언을 서슴치 않게 하는 등 5년 전 대선 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새정부에 대한 강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늘 걱정 없이 사는 사람들은 걱정 없이 사는데 그 걱정거리에서 평생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은 뭘 해도 안되잖냐. 소시민들과 어렵게 하루하루 사는 분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보람있게 살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도현은 이날 정오쯤 18대 대선 투표 인증샷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귀요미도 투표했습니다”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이어 공개한 투표 인증샷에서 윤도현은 분홍색 털 귀마개 패션을 선보여 잔잔한 웃음을 선사했다. 선명한 이목구비의 미남 인상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팟캐스트 순위 정보를 제공하는 ‘팟빵’에서 ‘딴지라디오’ 진행자인 ‘나꼼수’가 상위를 휩쓸고 있다.

gre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