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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번째 희망을 지었어요”...LIG손보 ‘희망의 집’ 완공
[헤럴드경제=김양규기자]LIG손해보험은 18일 경남 사천시 소재 곤양면에서 구자준 LIG손보 회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정만규 사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번째 희망의 집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온 희망의 집짓기 행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한 집짓기 운동)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에 완공한 ‘희망의 집’은 사천시 곤양면에서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13살 김정미(여, 가명), 12살 김상일(남, 가명) 남매를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날 행사는 ‘희망의 집’ 현관에 현판을 거는 것으로 시작으로, LIG손보 ‘인재니움 사천연수원’과 정미ㆍ상일 남매와의 자매결연 체결에 이어 정미ㆍ상일 남매 가정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등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구자준 LIG손보 회장은 “희망의 집짓기는 작은 희망들이 모여 얼마나 큰 결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뜻 깊은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LIG손해보험은 2013년에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IG손보는 연말연시인 12월 한 달 동안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 중으로, 이번 ‘희망의 집 24호’ 완공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전남 강진에 ‘희망의 집 23호’를 완공한 바 있다. 또 지난 12월 초 본사 임원과 배우자가 함께 참여했던 ‘LIG희망나눔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2월 한달 간 전국 115개 LIG희망봉사단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자원봉사활동에 펼치고 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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