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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나생명, 연말맞아 자선바자회 개최
[헤럴드경제=김양규기자]미국계 생명보험사인 라이나생명은 18일 연말행사 일환으로 ‘사랑나눔 자선 바자회’를 열고 조성된 기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의례적이고 소비적인 송년행사에서 벗어나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 매년 연말행사에 자선바자회를 열고 모금액을 기부해오고 있다.

올해로 4년째로 열리는 이 행사는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물품 기부에서부터 판매까지 직접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바자회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300여점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판매수익금에 회사 매칭펀드로 조성된 기금은 ‘사랑의 식품키트 나눔 사업’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랑의 식품키트 나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산간지역 등 고립된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상대로 쌀, 참치캔, 라면 등 식품키트와 함께 한파 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이다. 향후 독거노인지원센터의 ‘사랑잇는 전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라이나생명의 보험영업 텔레마케터들이 직접 식품키트를 만들고, 사랑이 담긴 편지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랑나눔 자선바자회에서는 릴레이 기부행사인 ‘레드 클립’ 프로그램으로 기부된 물품을 경매에 올려 기금을 조성하기도했다.

‘레드 클립’ 프로그램은 캐나다의 한 블로거 카일 맥도날드가 서류를 묶는데 사용하는 작은 빨강색 클립을 더 좋은 것으로 바꿔달라는 메시지로 시작한 아이디어로, 14번의 물물교환을 통해 1년 만에 집 한채와 교환되기도 해 화제가 됐다.

이번 행사는 전체 부서를 네개의 그룹으로 나눠 별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최초 물품은 모과차로 시작해 고급 브랜드 여성용 니트, 골프클럽, 호텔 식사권 등 각 그룹별 최종 물품이 경매에 올려졌다.

홍봉성(사진 왼쪽) 라이나생명 사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따뜻한 마음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행사가 점차 라이나생명의 기업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것 같다”며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사내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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