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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9개구단…용병투수 모시기전쟁
프로야구 9개 구단의 외국인 투수 모셔오기가 한창이다.

올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은 18일 우완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지난 17일 롯데와 한화가 잇달아 우완 스캇 리치몬드와 좌완 대나 이브랜드의 영입을 알렸다.

현재까지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친 외국인 선수 9명은 모두 투수다. 넥센이 일찌감치 ‘원투펀치’ 브랜든 나이트, 밴 헤켄과 재계약했고 SK는 크리스 세든, 덕 슬래튼을 새로 영입했다. 롯데의 유먼, 한화의 데니 바티스타도 한국에서 내년을 보낸다.

계약을 확정짓지 않은 LG는 벤자민 주키치, 레다메스 리즈와 인연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KIA 또한 헨리 소사, 앤서니 르루를 잔류시킨단 계획이다. 삼성은 다승왕 미치 탈보트를,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를 붙잡을 방침이다. 이들은 모두 투수다. 또 남은 외국인 자리 역시 투수로 채울 것이란 게 모든 구단의 공통된 계획이다. 외국인 선수를 3명까지 보유할 수 있는 신생팀 NC의 눈길도 마운드로 쏠려 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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