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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재건축 3000만원선<3.3㎡당> 붕괴 · 전세값 고공행진
올 부동산 10대 뉴스 살펴보니…
부동산 경기침체로 심리적인 마지노선으로 지지를 받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3.3㎡당 3000만원선이 4년 만에 무너졌다. 18일 닥터아파트는 18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3.3㎡당 3000만원선 붕괴 등을 올해 부동산시장 10대 뉴스로 선정했다.

▶강남 재건축 3000만원선 깨져=3.3㎡당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3000만원밑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이후 4년만이다. 지난 8월10일 3000만원선이 깨진 뒤 19주 연속 지지선을 밑돌았고 14일엔 2881만원을 기록했다.

▶정부부처 세종시대 개막=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주요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본격 이주했다.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이주하면서 아파트 공급이 늘고 집값과 전세 값도 크게 올랐다. 전국 부동산이 불황을 겪는 가운데 세종시만 나홀로 호황을 누린 셈이다. 실제 세종시 일대 아파트 공급량은 총 26개 단지 1만5463가구로 지난해의 1.5배를 웃돈다. 세종시 아파트값은 올해 9월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평균 1.06% 올랐고, 전세 값은 10.12% 상승했다.

▶거래량 급감=세계 경기불황이 장기화하고 가격 상승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올해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건수는 42만2358건으로 전년동기대비 4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만7206건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41%나 줄었다.

이밖에 ▷수익형 부동산 전성시대 ▷위기의 건설사 ▷거품 꺼진 버블세븐 ▷서울 아파트값 바닥 논쟁 ▷전세가 고공행진 ▷동탄2신도시 분양 흥행몰이 ▷9.10 부동산 활성화 대책-미분양 주택 판촉전 등이 올해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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