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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정원, 조직개편…부동산 조사ㆍ평가ㆍ통계 업무 역할 강화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은 부동산 조사ㆍ평가ㆍ통계 업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내년 1월자로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그동안 분산돼 있던 부동산 정보를 통합ㆍ관리토록 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일년 넘게 준비해 온 것으로서, 토지ㆍ주택가격ㆍ전월세 등 정확한 부동산 통계정보를 국민이 한눈에 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감정원은 부동산통계처를 신설해 토지ㆍ주택가격, 전월세ㆍ임대지수, 실거래가 등 부동산 통계정보의 생산 및 관리를 총괄하는 한편, 부동산 분석부를 신설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점검, 전망을 통해 시장과 학계, 그리고 정부의 정책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감정평가 기준부를 신설해 정부의 감정평가 기준 운영을 지원하고, 전문화되고 있는 실무지침의 해석 등을 통해 감정평가시장의 전문성과 신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본부기능의 통폐합으로 본부조직은 10처실 32부에서 10처실 30부로 축소하고, 40여명의 전문인력을 지점에 재배치해 부동산 시장상황을 상시 점검ㆍ관리하는 상시조사체계를 강화했다.

권진봉 한국감정원장은 “내년부터는 부동산 통계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이 한층 해소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통계정보를 적기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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