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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드 올 뉴 퓨전, ‘모든 걸 다 바꿨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포드가 올해 말 국내에 출시한 올 뉴 퓨전은 포드의 대표 중형 세단이다. 디자인에서부터 연비, 성능까지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한 포드의 야심작이다.

올 뉴 퓨전은 정지한 상태에서도 움직이는 듯한 역동성을 강조한 ‘키네틱(Kinetic)’을 콘셉트로 제작됐다. 마치 스포츠 쿠페처럼 낮은 루프라인이 특히 인상적이다.

고효율의 에코부스트 엔진은 기존 모델보다 작아졌음에도 한층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기존 2.5ℓ, 3ℓ 엔진에서 1.6ℓ, 2ℓ 엔진으로 크기가 작아졌지만, 각각 최고출력 177마력, 234마력의 성능을 구현했다. 연비 역시 10.8㎞/ℓ, 10.3㎞/ℓ로 크게 향상됐다. 1.6ℓ 모델은 동급 중형 세단 대비 세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첨단 사양도 눈길을 끈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대거 적용했다. 각각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면 진동으로 알려주거나, 교통상황에 맞춰 차간 거리를 인식해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 브레이크 페달만 밟으면 알아서 차량을 평행 주차해주는 기능 등이다.

포드는 내년 상반기 중 올 뉴 퓨전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 공인연비 기준 도심연비가 19.9㎞/ℓ에 이르는 친환경 모델이다. 2.5ℓ 엔진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크기를 줄인 2.0직렬 4기통 올 뉴 앳킨슨 사이클 엔진을 사용했다.

올 뉴 퓨전의 판매가격은 1.6L SE 모델이 3645만원, 2.0L SE 모델이 3715만원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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