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은 1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moviejhp)에 “대선 토론회를 봤다. 한쪽의 수준이 차마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서로가 생각하는 방향이 달랐을 뿐이지, 양쪽 다 일리가 있어서 유권자로서 고민하길 바랬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한 마디로 1,3,4,5,6,7,8,9,10이었다. 어? 2가 없다. 어이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중훈은 이 글에서 특정 후보를 지칭하지는 않았다.
박중훈은 지난 5일 “두 편의 영화가 있을 때 둘 다 보기 싫어서 안 보면 두 영화가 모두 망합니다. 영화는 그래도 돼요. 근데 투표는 둘 다 보기 싫어 기권하면 진짜 보기 싫은 사람이 되는 수가 있거든요.12월 19일 좀 상황이 어려워도 꼭 투표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라는 글로 투표 독려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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