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Ⅱ는 ‘학생과 교실을 이해하는 디자인’을 컨셉트로 실제 학생들의 행동패턴과 교실환경을 연구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대표적인 부분이 실용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책상 상판. 상판은 오른쪽 상단 부분에 필통 등 수납공간과 보조가방걸이 등의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필기나 독서 등 학습활동에는 잘 사용되지 않고 주로 필기구 거치공간으로 활용하는 부분을 기능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또한 모든 모서리는 부드러운 ABS수지 곡면모서리를 적용,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걸상은 인간공학적으로 디자인돼 뛰어난 착석감을 자랑하며, 착석 때 미끄러짐 방지와 우수한 통기성을 위해 등좌판에 홈을 적용해 수업 집중도를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책상과 마찬가지로 안전을 위해 모든 부분을 곡선으로 디자인했다.
또 학생들이 선호하는 파스텔톤의 다양한 색상으로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한층 밝은 교실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코아스는 설명했다.
이밖에 책상과 걸상 모두 학생들의 체격과 성장에 맞게 높이조절이 가능하며, 간단하면서도 견고한 강관뼈대를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로이Ⅱ는 출시 전부터 ‘2012 굿디자인(GD)’ 인증 및 특허를 획득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2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에서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얻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