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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브랜드)코웨이, 탱크없는 냉온정수기 ‘다빈치’ “기술을 예술로 승화” 평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올들어 정수기의 저수조(탱크) 재질이 ‘플라스틱이냐 스테인리스냐’를 두고 업계에서 시비가 일었다. 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지난 9월 그 시비에 종지부를 찍었다. 세계 최초로 저수조가 없는(Tankless) ‘다빈치(Da-Vinci) 정수기’를 출시한 것.

다빈치는 국내 정수기 시장이 지난 20년간 RO멤브레인(역삼투압)과 UF멤브레인(중공사막) 필터 방식으로 양분돼온 가운데, 각 필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개발됐다. 현존하는 정수기 중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또한 냉ㆍ온ㆍ정수탱크를 모두 없앤 정수기로 저수조 내 저장된 물에 대한 위생고민을 말끔히 해결했다.

다빈치는 정수기 연구개발에 오랜 노하우를 지닌 코웨이가 6년 전부터 고민한 선행기술 연구의 값진 성과다. 이 제품의 연구개발에만 선행기술, 신뢰성, 필터, 전장회로, 기구설계 분야에 걸쳐 총 30여명의 연구원이 참여했다. 기술연구 및 제품개발에 기존 신제품 개발 비용의 2배가 넘는 20억원 가량이 투입됐다. 그 결과, 전기 탈이온 방식의 수처리 시스템, 빙축열을 이용한 순간냉각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술로 현재까지 출원한 국내외 특허만 20여건에 달하고, 지식경제부 ‘2012년 신기술(NET)’ 인증도 획득했다. 


다빈치는 RO와 UF 필터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전기 탈이온 방식’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냉ㆍ온정수기다. 전기 탈이온은 이온교환 멤브레인필터에 전기를 걸어 높은 제거율과 풍부한 유량을 구현해 내는 정수체계다. 전기적인 힘을 조절해 RO급의 ‘순정수’와 미네랄을 함유한 ‘청정수’를 생성해 취향에 따라 물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순정수’는 유해물질 제거율 99.9%의 기존 RO 정수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량감소와 생활용수 발생을 최소화했다. ‘청정수’의 경우 중금속은 제거하고 미네랄은 남기는 신개념의 정수수로 RO 대비 바이러스, 박테리아, 중금속 등 유해물질 제거능력이 떨어지던 기존의 UF를 보완했다.

또 다빈치는 친환경ㆍ에너지 절감 측면에서도 기존 정수기 대비 월등한 성능을 구현했다. 온수 필요 시에만 가열해 사용하는 순간가열시스템은 기존 냉ㆍ온 정수기 대비 에너지사용량을 8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냉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꺼짐기능을 설정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전기를 차단한다. 4인 가족 사용 기준 기존 냉ㆍ온정수기 보다 월 전기료를 약 52% 절감할 수 있게 설계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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