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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분원 출범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분원이 개소되어 울산의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14일 울산테크노파크 기술혁신 B동에서 김기수 경제통상실장, 울산테크노파크 신동식 원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김기정 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분원 개소 및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1위의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약 200여 개의 조선해양기자재업체 등이 국내 조선해양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또한, 현재 조선해양산업은 조선경기 침체 및 중국 등의 후발주자들의 추격으로 해양플랜트, 그린쉽(Green-Ship, 고연비 친환경 선박) 등의 사업다각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만 할 연구기관이 필요한 실정이다.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앞줄 오른쪽 두번째)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앞줄 맨 왼쪽),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김기정·앞줄 맨 오른쪽)은 지난 9월 19일 울산광역시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지난 9월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울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육성을 골자로 한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분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따라서 이번에 개소하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분원은 울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업체 기술고도화 실현 전략수립을 담당하게 되며, 관련 연구 및 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내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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