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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의 파티 퀸
모임 많은 연말…센스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파티 2배 즐기기
연말엔 모든 것에 의미가 더해진다. 매일하던 데이트도 크리스마스와 12월 31일에 하면 무게감부터 다르다. 각종 모임도 많다. 이름 붙이면 전부 ‘파티’가 될 수도 있다. 여기에, 다양해진 놀이문화에 따라 파티 장소도 다채로워졌다. 근사한 레스토랑을 가거나 공연을 즐기는 데이트족, 광란의 밤을 지새우고픈 클러버, 프라이빗한 파자마 파티를 즐기는 여성들. 다른 콘셉트의 파티를 즐긴다면 입는 의상에도 차이가 있어야 하는법. 조금만 수고하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 ‘사는 재미’도 하나 더 늘어난다.

▶로맨틱 무드 한 단계 ‘업’…연말 데이트엔 ‘러블리 룩’=연인과의 데이트나 소개팅을 앞두고 있다면 화사한 분위기의 파스텔 컬러 아이템에 주목해 보자.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서 애써 튈 필요는 없다.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게 포인트. 검정과 흰색을 주제로, 파스텔 컬러로 포인트를 주면 세련된 ‘러블리 룩’이 완성된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원피스에 파스텔 컬러 코트를 매치하면 경쾌한 연출이 가능하다. 

클럽파티룩 - 큐빅·스터드 장식으로 화려한 ‘조명발’ 온몸에 블랙미니드레스·하이힐 붉은 립컬러로 포인트

박형미 오즈세컨 홍보팀 대리는 “이번 시즌 코트는 잘록한 허리선보다는 일자로 떨어지는 실루엣이 대세”라며 “라인이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데이트 룩보다는 파스텔 컬러 등 색감에서 발랄함을 찾는게 훨씬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클럽에선 ‘블링블링’한 나만의 스타일이 필요해=화려한 조명 아래 화끈한 클럽파티. 연말엔 그 열기를 도저히 외면할 수가 없다. 클럽에선 보다 과감하고 고혹적으로 변신해 보자. 클럽 안은 덥기 때문에 겉옷 치장은 중요하지 않다.

옷은 심플해도 괜찮다. 화려한 퍼, 깃털 소재로 포인트를 주거나 큐빅, 스터드(금속장식)가 달린 작은 손가방이나 구두를 매치하면, 현란한 조명아래 누구나 패셔니스타가 된다. 미니스커트나 숏팬츠 아래로 각선미를 드러낼 독특한 무늬의 스타킹도 필수다.

그래도 화려한 클럽룩이 부담스럽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철저하게’ 검어지자. 블랙 미니 드레스와 하이힐, 그리고 반짝거리지만 그래도 검은 목걸이를 하면 된다. 이때, 입술은 새빨갛게 포인트를 주면 매력적인 ‘파티퀸’ 탄생.
 
파자마파티룩 - 이야기 보따리 푸는 밤 옷도 편안한 게 최고. 트레이닝복은 NG. 니트·배기팬츠로 멋스럽게

▶동성끼리 편하게 놀아도 신경을…‘파자마 파티’=요즘 젊은층에서는 친구들과 홈 파티 형식의 파자마 파티가 인기다. 누군가의 집에 모이거나, 특별한 테마가 있는 호텔 패키지를 이용하는 등 밤새 맛있는 것 먹고 마시고 못다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일명 ‘파자마 파티’다. 명칭부터 편안하다. 그러니 우선, 옷도 편안한게 좋다. 다만 트레이닝복은 피하자. 컬러가 강하고, 무늬가 화려한 니트와 배기팬츠(엉덩이와 허벅지는 헐렁하지만 종아리부터 좁아지는 바지) 하나면 편안하면서도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는다. 여기에,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게 만들어 주는 소품을 추가하자.

김기림 이뮤 마케팅실 팀장은 “양털 슬리퍼는 맨발에 신어도 포근하고 보온성을 높여주며 색이 고와서 실내 모임 의상에 포인트를 준다”고 추천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사진제공=오즈세컨]

데이트룩 - 잘록한 허리선보다 일자 실루엣이 대세. 파스텔 컬러 등 색감을 발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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