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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지역 중소기업 디자인 고민해결...‘팍팍’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대구 중소기업 디자인 고민 해결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7층 제3교육실에서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4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업 및 브랜드 심볼마크(Symbol Mark), 로고타입(Logo Type), 워드마크(Word Mark), 기업 캐릭터 등 디자인 작품 품평회를 가졌다.

‘대구대 산학협력단 가족회사 디자인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품평회는 21개 팀 44명의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구대는 ‘대구대 산학협력단 가족회사 디자인 지원사업’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 현장 수업 기회를 제공하고, 예산과 디자인 역량이 열악한 가족회사들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디자인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은 기업 로고 및 브랜드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학생들이 대구대 산학협력 가족회사 중 디자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직접 섭외하고, 기업 현장 방문 및 기업 CEO와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 개발에 주력한다.

대구대 산학협력 가족회사 ‘Natural Han(네추럴한)의 기업 디자인을 수행한 정혜원(21ㆍ시각디자인학과 3년)씨는 “처음 기업 디자인을 맡아 수행하면서 나만의 생각이 아닌 기업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이를 구현해 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실무 현장에서 겪어야 할 과정을 미리 경험해 보고 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 이해만 교수(시각디자인학과)는 “학생들에게는 현장감 있는 교육을, 지역 중소기업은 디자인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계를 통한 실무위주의 수업을 통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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