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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골퍼 박세리 ‘올해의 숙명인 상’ 수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숙명여자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정순옥)는 지난 1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28대 총동문회 2012년 송년 이사회에서 ‘올해의 숙명인 상’으로 프로골퍼 박세리를 선정했다.

총동문회 측은 “미 LPGA투어에서만 25승을 거둔 박세리 동문이 올해 KL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활약을 보이면서 숙명의 이름을 빛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세리는 수상소감으로 “숙명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학교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이라는 어려움을 딛고 영어교사가 되어 다른 장애인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 김경민 동문(교육10졸)에게 ‘아름다운 숙명인 상’이 수여됐으며, 입양에 대한 인식이 일천했던 1960년대부터 홀트아동복지회에 들어가 입양과 아동복지사업에 평생을 바친 이지숙 동문(영문66졸)에게 ‘숙명NGO상’이 돌아갔다. 이와 함께 1952년 졸업한 원로동문들을 기념하는 졸업 60주년 축하행사도 열렸다.

숙명여대 총동문회는 매년 연말 올해의 숙명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김혜성 전 국회의원과 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받은 바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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