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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6>朴 접경지역 방문해 ‘안보강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3일 경기 의정부, 남양주, 강원 홍천, 원주 등 북부 접경지대를 찾아 ‘안보론’을 강조한다. 박 후보는 12일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로 인한 돌발 변수를 ‘안보론’을 통해 돌파하겠다는 전략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 의정부 행복로 이성계동상 앞에서 유세를 한 뒤 경기 남양주시 노동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강원도로 넘어가 홍천읍 꽃뫼공원,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이처럼 박 후보의 유세 루트가 경기도, 강원도 등 북부지역으로 잡힌 것은 전날 북한 로켓발사 변수를 감안해, 유권자들의 안보심리를 부각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전날 유세에서 “안보의 위험은 지진과 같다. 경제발전과 민주화는 말없이 안보리를 지켰던 국군 장병과 국민의 뜨거운 애국심과 확고한 안보관 덕분이었다”면서 “확실한 국가관을 가진 세력이 나라를 맡게 하는게 이번 선거의 또다른 화두”라며 ‘안보론’을 부각시켰다.

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도 북한의 로켓 발사 행위를 규탄하면서 자신이 국가지도자로서 안보위기 관리능력을 갖춘 최적임자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이날 또 강원 원주시 박경리문학관에서 최근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 김지하 시인과 만난다. 박 후보는 이어 충북으로 이동해 제천시 남천약국, 충주시 칠금동 롯데마트에서 잇달아 유세를 한 뒤 오후 6시35분 경기 용인시 죽전동 포은아트홀 유세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조민선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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