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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테크노파크 R&D 성과 전시회…신소재 개발등 선도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는 12일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12년도 울산테크노파크 R&D 성과전시회 및 원전기자재산업 발전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각종 R&D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및 이를 통한 사업화에 공이 많은 자동차, 조선기자재, 정밀화학, 신소재, 2차 전지 분야의 (주)동성하이켐 등 5개 기업에 대한 울산광역시장의 유공 포상이 있었다.

울산광역시 박맹우<사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울산테크노파크가 2003년 설립되어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성장을 해왔고, 특히 신성장동력 분야 R&D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울산의 주력산업 구도고도화와 신성장동력산업 창출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울산이 공업센터 지정 이후 지난 50년 동안 괄목할 성장을 하였고, 대한민국 산업화의 리더 역할을 해 왔던 것처럼 미래 50년에도 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울산테크노파크가 중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전기자동차, 2차 전지, 신소재, 에너지, 원전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하는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 R&D사업 등 93개 사업(사업비 542억원 규모)의 올해 추진 성과를 보고했다.

특히 그린전기자동차 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1493억원에 2012년 사업비 143.5억원 규모로 금년에는 8건의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여 특허출원 12건, 고용 40명, 설계 및 시제품 생산 8건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현재 본 사업을 통해 그린카 기술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울산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은 울산지역 융복합 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을 위한 융복합 첨단과학기술센터 구축을 추진 중으로 2014년 12월 본 센터가 완공되면 IT융합, NT융합, 원전, 신소재, 로봇, 환경 등의 산업분야에 산업간 융복합을 위한 R&D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2차 전지 핵심 소재 실용화 사업을 통해 지역에 2차 전지관련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음극재, 양극재, 전해액 등 2차 전지 핵심소재 개발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에너지 산업분야에서는 부생가스(수소,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녹색기술실용화사업과 수소타운 시범사업의 추진을 통해 울산에 순수 수소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수소타운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머지않아 울산이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 산학연관협력운영사업의 2012년 추진성과보고에서 기술개발분과 등 5개 분과로 추진된 산학연관협력사업이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와 미래 신성장산업의 창출을 위해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 및 향후전략을 보고했다.

이어 원전기자재산업 발전전략 설명회에서 원전산업의 주력산업화 및 원전기자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동남권 원전기자재 기술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원전기자재 관련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및 이를 통한 200여개에 이러는 원전기자재 업계의 발전과 산학연 협력방안을 제시하였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의 연구개발 성과공유 및 분위기 확산과 R&D효율화는 물론 산학연관 연계협력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 및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원전기자재 산업 발전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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