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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콩고민주공화국에 118번째 무역관 개설...아프리카는 9번째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코트라(KOTRA)가 11일 아프리카 중심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Kinshasa)에 118번째 무역관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날 킨샤사 시내 그랜드호텔에서 무역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진출 확대에 나섰다. 이번 무역관 개설은 신흥 미개척시장 중심의 해외무역관 재배치 계획에 따른 것으로, 아프리카 지역 코트라 무역관은 총 9개로 늘어나게 됐다.

개관식에는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 주(駐) 콩고민주공화국 이성호 대사를 비롯해 콩고 경제부 장관, 광업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주요기업인들이 참가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정중앙에 위치한 한반도 11배에 달하는 거대국가로, 구리ㆍ주석ㆍ코발트ㆍ다이아몬드 등 자원광물 및 희귀광물 부존량이 전세계 매장량의 26%에 달한다. 무엇보다 최근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외국인 투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경제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무역관 개설 전인 지난 11월초 현지 의료기기 구매사절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600만 달러 상당의 병원 리모델링 사업을 한국기업과 공동으로 추진하였다”며, “우리기업들이 무역관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현지 시장 진출이 훨씬 수월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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