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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대선 주자 2차 TV토론 여론분석 발표...핵심 키워드는 ’지하경제활성화’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10일 있었던 TV토론회의 이슈는 단연 ’지하경제 활성화’였다. 트위터는 11일 소셜 미디어 분석 서비스 전문기업인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10일 저녁에 진행된 제 2차 TV 토론회에 대한 실시간 트위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일 토론회에서는 포털의 실시간급상승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지하경제활성화’를 비롯한 고소득층, 자유토론, 순환출자 등이 핵심어가 됐다. 박근혜후보가 언급한 단어인 ’지하경제’는 상위 10개 이슈 점유율에서 박근혜 후보(29%), 문재인후보(13%)에 이어 13%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으며 ’지하경제활성화’ 역시 7%로 이슈 점유율 5위를 차지했다.

한편 트위터에 따르면 10일 하루동안 발생한 대선관련 트윗은 91만9440건으로 지난 1차대선토론과 11월 26일 있었던 박근혜 후보의 TV토론회, 문재인 후보-안철수 전 후보의 단일화 TV 토론회 트윗 발생 수인 84만건, 47만 건, 45만 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또 대선TV토론 시간 동안 20만 103건의 트윗이 발생해 1차 토론과 비슷한 수준의 토론 참여 메시지가 생성됐다.

트위터 측은 "지난 1차 토론과 비교해 정책 관련 키워드에 대한 트윗 메시지 발생 빈도가 크게 높아졌다"며 "1차 토론 주제인 ’정치 ㆍ외교ㆍ안보ㆍ통일’에 비해 2차 토론 주제인 ’경제ㆍ복지ㆍ노동ㆍ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위터는 현재 한국 대선 페이지 개설(https://twitter.com/hashtag/대선) 및 대선 트윗 분석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국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고 있으며, 다음소프트와 함께 오는 16일에 진행될 3차 TV 토론에 대한 여론 분석 리포트도 발표할 예정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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