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12월 11일은 올해의 그 어떤 날보다 많은 생명이 임신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최근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많은 생일 날짜는 바로 9월16일이었다. 이 날은 바로 12월 11일 임신에 성공한다면 정확히 임신기간 40주를 채운 뒤 출산을 하게 되는 날이다. 그러니 12월11일은 최고의 다산의 날이라는 증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사실상 12월은 부부 사이에도 인기가 높다. 연구진은 겨울은 여름보다 더 춥기 때문에 ‘임신확률이 높은 계절’이라고 설명한다. 사람들은 실제로 12월의 축제와 파티, 연말의 행복한 분위기에 이끌려 더 많은 성관계를 갖는다는 것이다.
9월 16일에서 태어난 유명한 사람들로 있다. 영국 출신의 배우 미키 루크(Mickey Rourke)와 가수 케이티 멜루아(Katie Melua) 등이 그들이다.
연구에서는 또 영국 최대 온라인 섹스 토이 판매점에 의해 조사된 통계를 기반으로 통계를 내기도 했다.
러브허니(Lovehoney)의 설립자인 닐 슬레이트포드에 따르면 해마다 12월 11일은 큰 폭의 판매붐이 이뤄지는 날이다. 닐 슬레이트 포트는 “12월은 연인들이 서로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기 때문에 우리에겐 분주한 달 중 하나”라면서 “모든 사람들은 놀랍게도 크리스마스 쇼핑을 온라인으로 한다. 누가 섹스 장난감이 파는 가게에 직접 가겠느냐”고 반문했다.
어쨌든 이날은 러브허니의 입장에서는 상당폭의 판매붐이 오는 날이기에 닐 슬레이트 포트는 12월을 “가장 풍요롭고 섹시한 달”이라고 규정했다.
러브허니의 통계에 따르면 12월에는 대대로 바디용품에 기반을 둔 제품이 커플들에게 가장 많이 소비됐지만 E.L.제임스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의 등장 이후로 다양한 제품들이 팔리게 됐다. ‘엄마들의 포르노’로 불리는 이 소설의 흥행 이후 부부들의 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기구와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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