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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용유ㆍ무의 ‘에잇씨티(8city)’ 투자유치 탄력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용유ㆍ무의도에 세계 최대 한류관광의 메카 및 MICE산업의 허브가 될 문화ㆍ관광ㆍ레저 복합도시인 ‘에잇씨티(8city)’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9년 12월 승인 고시된 24.0km2의 개발면적을 30.2km2로 확대하는 내용의 용유ㆍ무의 복합도시 개발계획변경안을 지난 6일 승인했다.

이번에 추가된 구역은 용유도 앞바다 해면부 6.2km2이다.<그림 참조>

이로써 내년부터 추진하는 12개 선도사업 등 1단계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인허가 절차가 사실상 모두 마무리됐다.


에잇씨티는 마카오 3배 규모인 79.5㎢으로 개발되며 1단계로 육지부와 일부 해면부 30.2㎢가 내년 상반기부터 개발된다.

이를 위해 지난 2009년 12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계획(1단계 육지부)이 승인됐으며 2010년 5월에는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상태이다.

이번 해면부를 추가한 개발계획변경안 승인으로 바다를 매립해 건설한 두바이처럼 창의적인 도시계획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트이게 됐다.

이와 함께 영종지구 토지활용을 극대화해 사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주민 토지보상비 등 재원마련에 탄력이 붙게 됐다.

또 한국투자증권과 에잇씨티 자본금 증자 및 토지보상비 마련을 위한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에잇씨티는 선도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0월 30일 한국투자증권과 내년 상반기까지 3조원의 토지보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영국의 SDC(Sanbar Development Corporation) 그룹과 10억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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