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성동구, 성수동 일대 종합교통개선 대책 마련
[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분당선 개통과 주변지역개발을 연계해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주변 반경 1㎞이내 주요 간선도로구간에 교통수요 변화를 대응할 수 있는 종합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 갤러리아 포레 주변 종합교통개선대책 기본 및 실시설계 과업착수를 시작으로 지역내 교통에 대한 제반 문제점 해결을 위한 과업수행 방향을 설정했다.

지난달에는 자문회의를 개최해 서울시와 성동경찰서, 외부자문위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과업을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내용을 토대로 내년에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범위로는 갤러리아 포레(성수동)주변 반경 1㎞이내 구간으로, 세부 사업범위로는 동측-성수역(아차산로, 광나루로), 서측-성수대교북단교차로(뚝섬로), 남측-서울숲(고산자로, 왕십리로), 북측-한양대(왕십리로) 구간범위 내에서 분야별 종합교통개선안을 수립했다.

분야별 종합교통개선대책은 ▷도시공간 구조변화에 따른 가로망 확충 및 정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차량소통 확보방안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여건 구축 등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완공예정인 성동교 확장 및 연결도로 공사와 연계해 교통안전시설물(충격흡수시설, 방호울타리 등)을 보강 설치 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포레 주변 종합교통개선대책 결과를 토대로 도시공간과 교통망의 균형 있는 조화를 이루고,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체계를 확립해 성수동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공간 창조와 지역개발 계획간에 상충되는 현실적인 교통소통 문제와 교통안전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는 구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해 단기, 장기적으로 우선시행 가능한 사업을 선정해 분야별 실현가능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서울시와 관련된 광역교통개선사업 대해서도 적극 협의해 지역 교통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