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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발유 값 12주째 떨어져.하락폭은?
[헤럴드생생뉴스]주유소에서 팔리는 휘발유 값이 12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8일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8원 떨어진 리터당 1939.3원을 기록했다. 9월 셋째주 부터 하락한 휘발유값은 1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 기간 동안 86.9원이 떨어졌다.

정유사별 세후 기준 휘발유값은 GS칼텍스가 1827.01원으로 가장 높고, 현대오일뱅크가 1782.74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는 3.1원 하락한 1762.6원을, 등유도 2.2원 빠진 1383.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은 미국과 유럽의 경기지표 악화에 따라 국제 휘발유값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바이유 가격은 7일 마감 기준으로 104.69달러를 기록해 5일 연속 하락하는 등 국제유가가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7일 기준 보통 휘발유가 111.93달러로 배럴당 0.92달러 떨어졌고, 경유는 123.99달러로 1.82달러 하락했다.

onlin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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