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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만공사 싱가포르 PSA인터내셔널과 상호발전 위해 협력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부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임기택)가 싱가포르의 PSA인터내셔널(Port of Singapore Authority International)과 손을 맞잡았다.

BPA는 오는 7일 오후 중구 중앙동 BPA 사옥 11층 중회의실에서 글로벌 항만운영사 PSA인터내셔널과 상호협력 및 장기 발전전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PA 임 사장과 PSA 탄총멩(Tan Chong Meng) 회장은 각서를 통해 양측이 부산항 발전 전략 간담회와 정보 교류 및 인적 교류 등을 통해 부산항이 동북아 허브항만으로 발전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세계 5위의 컨테이너항만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BPA와 세계 최대의 환적 항만이자 컨테이너물동량 2위의 싱가포르항을 비롯, 전세계에 진출해 있는 PSA인터내셔널이 협력을 맺음에 따라 부산항은 선진항만 운영기법 등을 전수받을 수 있게 됐다.

임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BPA의 인재들이 글로벌 항만에 대한 운영 감각을 배우고 익혀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PSA인터내셔널은 전세계 17개국 29개 항만의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부산항 신항에 있는 부산신항국제터미널㈜도 운영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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