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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고객사와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포스코는 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2년 고객 사은 송년회’를 열고 고객사 대표들에게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등 200여 명의 고객사 대표와 포스코 임원, 그룹 리더 등 230여 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는 고객 여러분들의 열정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봉산개도(逢山開道) 우수가교(遇水架橋)’라는 말처럼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함께 지혜를 모아 이겨나가자”며 내년에도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봉산개도 우수가교’란 삼국지에 나온 말로 ‘산을 만나면 길을 터 장애를 돌파하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장애를 돌파한다’는 뜻이다.

이에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회장은 “현재 철강 경기 하락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스코를 중심으로 모든 거래회사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반드시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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