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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企 해외출장비 줄어든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중소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출장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여행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출장시 항공권·호텔ㆍ렌터카 비용을 할인해주는 ‘중소기업 해외출장ㆍ의전서비스 지원사업’을 마련,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출장비 부담으로 인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것으로, 출장비 할인혜택 외에도 해외 현지에서 검증된 한국인 가이드 및 비즈니스 전문 한인 통역사 섭외, 특수지역 비자발급 대행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을 방한한 해외바이어를 위해 공항영접에서부터 전문 통역사 섭외까지 VIP의전서비스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한상의는 “최근 내수경기가 어려워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국내 중소기업이 늘고 있지만 적지 않은 출장비와 출장업무가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이번 지원서비스를 연간 1~2회 이용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 회원관리팀(02-6050-3876, 3880)으로 하면 된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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