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돌싱女가 가장 만나기 싫어하는 남자는?
[헤럴드경제=남민 기자]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다양한 모임과 연인들을 위한 공연 등 많은 이들은 바쁜 한 달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솔로들은 커플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에 초대받지 못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돌싱들의 경우 주변에 이혼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더욱더 외로운 연말을 보낸다.

돌싱들의 경우 주변의 소개, 동호회 등에서 새로운 짝을 만나거나 결혼정보업체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그들이 이성을 만나는 조건은 초혼들 보다 명확하다. 또한 기피하는 상대에 관한 조건도 명확한데, 최근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에서는 돌싱들을 대상으로 ‘이런 조건 따지는 상대 만나기 싫다’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해 발표했다.

재혼 남성의 경우 ‘경제력만 보는 여자’ 61.3%(173명)를 차지해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재혼 여성의 경우 ‘외모만 따지는 남자’ 51.5%(158명)를 가장 만나기 싫은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남성은 ‘자녀 양육 거절하는 여자’ (17.0%), ‘외모만 따지는 여자’(9.6%), ‘특정 종교를 강요하는 여자’ (6.7%), 여성의 경우 ‘경제력만 보는 남자’ (21.5%), ‘상대 자녀 양육 거절하는 남자’ (10.1%), ‘출산 강요 남자’ (7.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관계자는 “돌싱들의 경우 많은 만남보다는 꼭 원하는 이성을 만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의 조건뿐만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조건까지도 꼼꼼하게 따지게 된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이런 조건에 집착하다 보면 원하는 이성을 만나기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만날 수 있는 파티 참석을 권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행복출발에서는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느낌만으로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는 재혼전용파티(12월 8일)를 개최한다. 200명이 참가 예정인 이번 파티에서는 스펙을 벗어나 느낌(필)에 맞는 이성을 만날 수 있도록 참가자 전원이 가면을 쓰고 만남을 갖는 ‘가면 파티’로 진행된다. 

suntopi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