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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녀는 죽을 때까지 얼마나 배고팠을까?
[헤럴드생생뉴스] 생활고 때문에 제대로 식사를 못한 30대 여성이 굶어 죽은 채 발견돼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10시께 부산 영도구의 A(33·여) 씨 아파트. A 씨가 이 아파트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 씨가 숨진 지 7개월 쯤 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의 아파트를 찾은 A 씨의 새어머니 B(57ㆍ여) 씨는 “딸이 수개월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아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집에 찾아가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3년 전부터 혼자 살던 A 씨가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은둔 생활을 하던 중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숨지기 전 꽤 오랫동안 식사를 하지 못해 굶어 죽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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