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서울시, 시민청 갤러리 시민 가족사진으로 장식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내년 1월 12일날 개관하는 서울시 신청사 시민청이 시민들의 실제 가족사진으로 꾸며지고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동영상이 벽면에 장식된다.

서울시는 시민청 개관 기념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서울사람 서울살이’ 가족사진 전시의 주인공이 될 462개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가족의 추억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이나 사연을 응모 받아, 전시기획 의도에 적합한 462개 가족을 선착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가족 중 서울에 거주하는 구성원이 1명 이상이면 응모 가능하며, 선정이 되면 내년 1월 12일 이후 지정한 날짜에 시민청 갤러리에 가족들과 방문해 가족사진을 찍으면 된다.

촬영된 사진은 이미지 파일로 가져갈 수 있어, 집에서도 소장할 수 있다. 전시가 끝나고 나서는 전시됐던 가족사진 액자도 나눠준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시민청 내 카페 벽면인 ‘담벼락 미디어’에 틀 동영상 111편도 모집한다. 이들 동영상은 ‘세상을 바꾸는 한사람의 힘-111개의 시민참여 영상’이라는 주제하에 내년 1월 12일부터 시민청 담벼락 미디어를 통해 표출된다.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 캠코더를 이용해 3분 내외의 동영상을 찍어 응모하면,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선발된다. 선정되면 소정의 작품료도 준다.

시는 내년 1월 13일 ‘2013년 서울시가 꼭 해야할 일들’을 주제로 진행하는 시민토론프로그램인 정책카페에 참여할 시민 50여명을 선발하며, 노인문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시민참여형 연극프로그램인 사랑방 워크숍 관람을 원하는 시민의 신청도 받는다.

아울러 내년 1월 12~13일 시민청 지하 1층 플라자에서 펼쳐지는 ‘한마음 살림장’에서 물건을 판매할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도 받고, 시민청을 시민소통의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나갈 자원활동가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민청 홈페이지(http://www.seoulcitizenshall.kr)나 네이버 시민청 카페(http://cafe.naver.com/simincheoun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프로그램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정헌재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청과 소통의 공간인 시민청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적극적 참여로 시민청이 재능을 뽐내고, 소통하고, 즐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