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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에이모션, 2013년형 신제품 자전거 8종 출시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대표적인 국내 자전거 제조사인 에이모션(대표이사 정문위)은 2013년 자전거 시장을 주도할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는 10일부터 시판에 들어갈 ‘아메리칸이글’과 ‘제브라’ 제품군 8종을 발표했다.

에이모션의 2013년형 자전거 신제품들은 생활 속의 문화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감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3년에 선보일 대표적인 제품군으로는 이번에 출시되는 MTB와 하이브리드 제품이 속하는 부담없는 가격대의 ‘아메리칸이글’ 라인, 클래식을 세련되게 재해석한 ‘제브라’라인, 유명 패션 디자이너 및 해외 유명 브랜드와 공동 제작하고 있는 ‘콜레보레이션’ 라인 등이 있다.

특히 에이모션은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품격있는 대중문화, 하이패션, 언더컬쳐의 컨셉을 자전거에 반영해 자전거 라이더들과 생활 속에서 쉽게 놓치고 있는 소소한 즐거움과 가치에 대해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2013년형 ‘아메리칸이글’ 라인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급 자전거의 스포티하고 세련된 디자인 감성은 물론 가격대비 높은 성능도 느낄 수 있다. 브레이크 레버와 크랭크 길이 등에 인체 공학 설계를 반영했으며, 슬릭타이어, 21단 디스크브레이크 등 고급 자전거용 부품을 장착했다. 해당 모델은 AE10, AE30, AE1020, AE1024, AE20H 등 총 5개로 가격은 34만9000원부터 49만9000원까지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한다.

또 에이모션의 고급 브랜드 ‘제브라’라인은 어반클래식 컨셉의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으로 오래토록 변치않는 멋을 자아낸다. 알루미늄 부품을 대거 채택한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경량 제품으로, 켄다타이어와 시마노 7단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6인치 접이식 모델인 ZF16의 경우 초미니 접이식 자전거로 손쉽게 접고 펴는 게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해 탈수 있다. ZH100과 ZF20은 22만9000원, ZF16은 21만9000원이다.

정문위 에이모션 대표는 “2013년에는 기존 제품라인이었던 아메리칸이글과 제브라의 시장 저변확대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콜레보레이션을 통해서 혁신적인 자전거를 대거 선보여, 성능과 가격경쟁이 아닌 ‘가치추구’를 통해서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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