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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노원구, 협동조합 태양광발전소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협동조합 방식으로 청사 옥상에 30㎾급 규모의 ‘노원 햇빛과 바람발전소(이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노원구는 “에너지 공급을 원자력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노원햇빛과 바람발전 협동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창수ㆍ이하 추진위)에서 추진한다. 추진위는 지난 5월 1차 모임을 갖고 공공기관을 선두로 구청 옥상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추진위는 우선 조합원의 모집 목표를 70%로 잡고 사업에 참여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조합원은 1구좌 1만원 이상으로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발기인은 10구좌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설치가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전력판매 수익금을 배당받거나 다양한 복지사업 등을 통해 지역발전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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