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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송파구, 계약심사로 올 21억 절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틈새 없는 계약심사로 올 한 해만 총 2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는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각종 사업 시행 전 발주부서에서 의뢰한 산출내역의 적정성 여부를 사전 심사하는 제도다.

분야별로는 공사 16억원, 용역 4억7000만원, 물품 1억2000만원 등 총 21억원을 절감해 지난해 절감액(13억원) 보다 1.6배 더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효율적으로 재정건전성을 도모하고자 2008년 재무과에 계약심사팀을 신설했다. 공사, 용역, 물품, 구매에 따른 사전 계약심사를 실시해 지금까지 총 1021건을 심사해 총 84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이는 구가 그동안의 심사 노하우와 실무경험을 토대로 현장 특성에 맞는 공법과 기술을 선택해, 공사의 질을 높이고 원가를 철저히 분석해온 결과다. 또 심사 후에도 교차점검 및 재심사 과정을 통해 한 치의 예산낭비도 용납하지 않으려 노력한 덕분이기도 하다.

절감된 예산은 출산장려 프로젝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정 역점사업에 활용돼 해당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민상식 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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