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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인기투표서 갤노트2 절반의 득표율로 1위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노트2<사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이 참여한 스마트폰 인기 조사에서 50%에 가까운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한 ‘내 소원을 담아 우주에 보내고 싶은 스마트폰’ 설문조사에 총 2만73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의 48.6%가 갤럭시 노트2를 선택했다.

갤럭시 노트2에 이어 갤럭시S3가 17.2%의 지지율로 2위에 올라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아이폰5(15.4%)가 차지했고, 옵티머스G(11%)와 베가R3(7.6%) 순이었다.

특히 오는 7일 출시를 앞두고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아이폰5가 5개월 전 출시된 갤럭시S3보다 순위가 낮은 것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단 이번 설문은 소비자의 구매 의향이 아닌 선호 성향을 조사한 것으로 최신 기술을 대거 탑재했지만 100만원을 넘는 가격 때문에 쉽게 구매할 수 없는 갤럭시 노트2가 더욱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오는 15일 이들 5개 스마트폰에 풍선을 매달아 하늘로 날릴 예정이다. 각 스마트폰에는 설문 참여자들의 새해 소망이 글과 그림 형태로 실린다. 또 카메라를 장착해 소원이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반면 앞서 네이버가 진행한 ‘2012년 최고의 스마트폰’을 뽑는 설문조사에서는 옵티머스 G가 총 2만1812표 중 6172표를 얻어 28.3%의 지지율로 1위에 올라 대조를 보였다.

갤럭시 노트2는 27.8%(6057표)의 득표율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이어 갤럭시S3 LTE(18.5%ㆍ4031표), 아이폰5(9.3%ㆍ2030표) 등이 뒤를 이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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