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코오롱글로텍은 ‘제2회 섬유IT융합 국제 심포지엄 2012’를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가 설립한 섬유IT융합 혁신센터 사업의 총괄주관기관인 코오롱글로텍에서 주관하고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후원한다.

‘스마트 섬유의 세상: 미래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하여(The World of IT-Enabled Textiles: Fitness, Fun and Future)’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 3.0’ 시대에 발맞춰 의류의 섬유 센서를 통해 생체신호를 측정, 실시간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하는 기술 등 다양한 섬유IT융합 기술의 세계적 동향과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보건복지부 최고 책임자를 지낸 제임스 마이클 매기니스 박사와 미국 조지아 공대의 순더레산 자야라만 교수, 카이스트 전기전자 공학과의 유회준 교수, 지경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한상철 프로젝트 디렉터, 코오롱글로텍의 박성미 상무 등이 연사로 나서 섬유IT융합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섬유IT융합혁신센터 1기 회원사들의 운영 성과를 발표하는 쇼케이스도 열린다. 쇼케이스에서는 이들 회원사가 개발한 히팅 관리 시스템(Heat Management Systemㆍ의복, 메트, 쿠션 등)과 증강현실 체험 의류가 선보인다.

코오롱글로텍이 총괄주관하고 있는 섬유IT융합혁신센터는 지경부 IT융합 기술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섬유산업과 IT융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해 IT분야 유망 중소기업 13곳이 1기 회원사로 출범했으며, 올해 2기에는 총 7개 업체가 회원사로 선정돼 섬유IT융합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섬유IT융합혁신센터에 선정된 회원사들은 코오롱글로텍 연구협력단과 함께 미래 섬유IT융합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섬유IT융합 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www.tiickol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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