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윤활유ㆍ윤활기유 전문기업인 SK루브리컨츠는 1968년 12월 대한석유공사(현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배합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국내 윤활유사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최관호  SK루브리컨츠 사장 (대표이사)

자본금 1000억원, 종업원 285명의 건실한 기업인 SK루브리컨츠는 브랜드 파워(Brand Power) 1위의 ‘지크(ZIC)’와 그룹Ⅲ(고급) 윤활기유 ‘유베이스(YUBASE)’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제품 포트폴리오 최적화, 고부가제품 판매 증진, 신규시장 창출 노력 등을 통해 수익과 판매물량 최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2009년 3177억5000만원 ▷2010년 2조494억4900만원 ▷2011년 2조3424억6200만원 등 수출실적을 꾸준히 증가시켰고, 지난해에는 매출액 2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고품질 윤활유ㆍ기유시장에서 지속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시장의 지속적 발굴을 통해 국가 수출 증대에 이바지하는 SK루브리컨츠는 글로벌 윤활유ㆍ기유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SK루브리컨츠 아메리카(미주), SK루브리컨츠 유럽 B. V.(유럽), SK에너지루브리컨츠(중국), PT. 패트라SK(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에 7개 지사ㆍ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세계 최초 고도수소첨가분해 연료유 제조 공정과 이성화법 촉매탈황공정(CDW)의 계열화를 통해 연료유ㆍ초고점도지수 윤활기유 동시 제조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23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또 스페인 카르타헤나에 현지 업체 렙솔과 합작을 통해 2014년까지 윤활기유 공장을 건설, 유럽 내 생산 기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