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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의 날 특집> 60억불탑 / SK종합화학, 전 세계에 파라자일렌 등 다양한 유화제품 수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SK종합화학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사업 분할을 통해 지난해 1월 1일 SK종합화학이라는 사명으로 새출발했다. 출범 이후 화학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SK종합화학은 1972년 국내 최초로 연산 10만t 규모의 나프타(납사) 분해시설을 가동함으로써 국내 석유화학공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K종합화학 로고, 차화엽 SK종합화학 사장(대표이사)
현재 연산 86만t 규모의 나프타 분해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SK종합화학의 BTX(벤젠ㆍ톨루엔ㆍ크실렌), 폴리머, EPDM(에틸렌프로필렌), 퍼포먼스 케미칼(Performance Chemical)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자동차, 전자, 통신의 첨단 소재에서 페인트, 볼펜, 콘택트렌즈, 화장품, 세제 등의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영역에서 필수적인 원ㆍ부자재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3년간 SK종합화학의 석유화학제품 수출 실적은 해마다 10%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 48억달러 ▷2011년 53억달러 ▷2012년(현재) 63억달러의 꾸준한 수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종합화학의 주요 수출 품목은 톨루엔, 파라자일렌, 프로필렌, 폴리프로필렌 등이며, 중국, 대만, 동남아시아, 일본, 인도 등 세계 각 지역에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수출 다변화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2002년 상하이에 판매법인을 설립, 신규 고객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미국 휴스턴, 콜롬비아 보고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지의 지사를 통해 북미, 남미, 중동, 아프리카,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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