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팀은 예선전부터 홈팀의 이점을 살린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크로스파이어 최고 동시접속자 400만 명 기록에 걸맞은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시상은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가 직접 진행했으며, 우승한 중국팀에게는 상금 25,000달러(한화 약 2,700만원)가 수여됐다. 2위는 베트남, 3위는 필리핀이 차지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윤상규 대표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크로스파이어가' 명실상부 글로벌 게임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WCG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전세계에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스파이어'는 온라인 FPS 게임 최초로 2년 연속WCG 정식 종목에 채택 되었으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중국, 미국, 독일 등 13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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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록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