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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대표 레이서 유경욱 선수, 한국인 최초 아우디 R8 공식 드라이버로 출전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국내 대표 레이서인 유경욱 선수가 아우디 코리아 공식 드라이버로 활동, 2013 시즌 ‘아우디 R8 LMS 컵 경주대회’ 모든 레이스에 출전한다. 유 선수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최초의 한국인 드라이버이다.

5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유 선수는 지난 10월 27~28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아우디 R8 LMS 컵’ 경주대회 5차전 9,10 라운드에 아우디 코리아 드라이버로서 시범 출전해 3위(10라운드)에 오른 바 있다.

이 대회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 원메이크(one make) 대회이다. 대회에 출전하는 차량은 모두 똑같이 튜닝돼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역량으로 승패가 갈린다. 


아우디 코리아의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한국의 레이서를 기용해 아우디 R8 LMS 컵 경주대회에 출전해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에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8 LMS(Le Mans Series)는 24시간 동안 5000km 이상을 끊임없이 달려야 하는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르망 24시간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대회에 출전하는 모델은 아우디의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모델로,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이 560마력에 이른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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