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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스굴드 ICA사무총장 “한국은 지금이 협동조합 새 도약기”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찰스 굴드(Charles Gouldㆍ사진)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사무총장은 지난 3일 “(한국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으로 협동조합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협동조합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찰스 사무총장은 이날 경기 고양시에 있는 농협대학교를 방문,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협동조합’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협동조합의 가치 확산과 협동조합 지도자 양성을 위해 한국에 농협대학교가 있다는 것이 축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찰스 사무총장은 또 “농협대 학생들 모두가 협동조합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경쟁(competition)’보다는 ‘협동(cooperation)’의 가치 아래 미래 협동조합의 지도자로 훌륭히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찰스 사무총장은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열린 제10회 ICA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 참석 후 국내 ICA 회원 기관과의 협력 관계 강화 차원에서 내한했다. 4일에는 서울시, 농협, 수협, 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을 연쇄 방문한다.

한편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나흘이 지난 현재 16개 가량의 조합 설립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강경식 전 부총리가 ‘글로벌시민양성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신청했고, SK그룹의 SK행복나눔재단 및 다문화 가족들의 모임인 ‘다문화희망연대’ 등이 신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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