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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사 중대발표 예고…추측만 난무 “화성 생명체는 아니다”
[헤럴드생생뉴스] 미 항공우주국(NASA)가 한국시각 4일(현지시간 3일 오후 2시) 오전 중대발표를 예고함에 따라, 그 내용에 대한 갖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NASA는 이날 새벽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지구물리학회(American Geophysical Union) 가을 정기 회의에서 화성 무인탐사로봇 큐리오시티로부터 받은 정보들을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나사 중대발표 예고에 앞서 자료 분석을 맡은 존 그롯징어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는 현지 언론을 통해 “역사책에 남을 만한 발견을 했다”고 전해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심지어 화성 생명체의 발견이나 지구위기설 등 갖은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나사는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큐리오시티가 화성의 토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아직까지 유기화합물의 흔적은 찾지 못했다는 점과 지금까지 분석된 토양의 성분에 대해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의 활동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는 것이나 생명체 흔적 등 ‘중요한 발견’에 대한 추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존 그롯징어 교수의 “역사에 남을 만한 발견”이라는 말을 토대로 세계는 나사에서 생명체 구성 요소인 유기화합물을 발견한 것으로 추측하며 ‘외계생명체설’이 급격히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나사는 현재 큐리오시티를 통해 화성에서 과거와 현재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인지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 중이며, 또 이 같은 연구를 위해 화성 착륙 이후 토양이나 암석에 유기화합물 포함 여부에 대해 끊임없이 조사 중인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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