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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3에 이어 K7까지 연이은 히트, 기아차 3개월 연속 내수 판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K3에 이어 더 뉴 K7도 시장의 성공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데 힘입어 기아자동차가 3개월 연속 내수 판매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3일 기아차에 따르면, 11월 내수 판매에서 K3, K7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총 2만8639대를 판매했다. 지난 8월 1만9823대로 판매량이 급감한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K3는 10월 7632대가 판매된 데 이어 11월에는 7575대가 팔리는 등 2개월 연속 7000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11월 1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더 뉴 K7은 구형 모델을 포함, 총 3148대가 팔렸다. 전월 대비 182%나 판매가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두 모델 모두 2000여명의 고객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1~11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43만5546대로 44만7947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감소했다.

국내 판매를 포함, 기아차는 11월 동안 총 25만8157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해외판매는 지난달 국내공장 수출 분이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 분이 15.6%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6.4% 증가했다.

1~11월 기아차 총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43만5546대, 해외 206만3871대 등 총 249만9417대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기아차는 국내판매 감소 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하는 한편, 새롭게 선보인 K3 등 신차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판매 역량 강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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