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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해외이주화물 자동차귀국이사 80만원대면 ‘OK’
현대해운, 귀국자동차운송서비스 ‘사은 행사’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전 세계적으로 자동차는 운송수단을 넘어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생활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더욱이 국토가 넓은 미국의 경우 1~2년 정도 단기 체류에도 자동차를 구입하는 실정이다.

최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품질 높은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미국에서의 자동차 구입을 망설이지 않게 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에서 타던 품질 좋은 자동차를 한국으로 귀국이사 시 반입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합리적인 비용과 안전한 운송을 책임지는 귀국자동차운송 서비스를 찾는 교환교수ㆍ학생, 주재원, 어학연수, 유학생 고객이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이사ㆍ국제택배 운송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해운은 고객 사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귀국자동차운송 서비스를 763달러(약 83만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설명>미국에서의 교환교수 활동을 마친 고객의 차량이 현대해운 LA 미주본부 물류기지에 도착하고 있다(위), 현대해운 귀국차량운송 담당 직원이 차량의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해운]


현대해운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미주본부를 설립해 한국 본사와 유기적인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 보다 안전한 귀국자동차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차량 픽업이 가능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상적하보험(All Risk)에 가입돼 있다.

또 현대해운 미주본부 물류기지에서 한 달간 무료로 차량을 보관할 수 있고, 미국 자택에서 차량 픽업부터 한국 인천세관까지 운송과정을 구간 별로 e메일과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운송률을 보이고 있다.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미국에서 구입한 한국산 자동차의 등록세 기준완화의 영향으로 귀국자동차 운송률의 증가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산 차량의 면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년 이상 해외거주자인 ‘이사자’ 자격 또는 6개월 이상 해외거주자인 ‘준 이사자’의 조건이 충족돼야 하며, 모든 차량에 대해서 3개월 이상 사용 또는 소유한 자동차만이 수입통관이 가능하다. 구비서류 및 세금 등 차량통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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