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E-Ground: 당분간 재정절벽 협상이 전부인 국면
;미 경제 완만한 회복기조 유효+유로존 안정+중국 회복조짐→재정절벽이 이를 압도 (이상재)

-10-11월 미 경제지표가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일부 흔들리고 있지만 주택시장 회복을 바탕으
로 한 완만한 회복 가능성은 유효하다. 유로존은 그리스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안정기조를 지
속하고 있고, 중국은 본격 회복은 아니더라도 9월 이래의 회복세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지표의 영향력은 재정절벽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샌디 여파로 인해 미 경제지표가 흔들리고 있는 점 역시 일시적 현상임을 알면서도 당장은 부
담요인이다. 유로존의 은행연합 논의나 시진핑 중국 새정부의 정책방향도 불확실하다.

-12월 한 달 내내 관심은 미 정치권의 재정절벽 협상에 집중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문제는
합리적인 전망이 어렵고, 정황론에 입각한 기대 차원에 머물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동안 미 정치권이 보여준 행태를 감안하면 올 연말내지 내년 초반까지 질질 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리는 동 협상 과정에서 공포감이 확산된다면,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본다.

■Strategy 2013년 증시전망(요약)
;상승의 출발선에 서다 (이상원, 김경환, 박현정)

▷2013년 코스피 전망 및 전략

-2013년 코스피 밴드를 1,850~2,300p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제시한다. 2013년 증시방
향성과 레벨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는 미국 가계 디레버리징의 마무리 그리고 자산 인플레이션, 그리고 글로
벌 불균형해소이다.

▷2013년 투자환경

- 매크로: 미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은 미 가계의 자산소득을 증대시키고, 미 부동산투자의 확대가 고용소
득을 증대시켜 글로벌 수요의 확대가 예상된다. 중국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수출/투자의 비중을 줄이고, 내
수소비의 비중을 확대 시킬 것이다.

- 기업이익: 수출물량의 개선 및 원자재 가격의 안정으로 이익 증대에 유리한 환경이다. 다만, 원/엔환율
하락 시 수출업종간 이익개선에 차이는 발생한다.

- 밸류에이션: 성장률이 개선되고 물가가 안정적인 상반기에 밸류에이션 상승폭이 클 것이다.

- 유동성: 통화 팽창정책의 최대수혜는 채권시장이었다. 그러나, 채권시장 내에서 위험수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채권 → 주식으로 자금 이동을 예상한다.

▷이슈분석

- 이슈 1. 중국 소비주 전략: 여전히 ‘Winner takes all’ 구도의 연장이다. 중국 소비시장은 매력적인
만큼 까다로운 시장이며, 후발 업체의 객관적인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변동성이 확대될수록 확실한
브랜드와 유통망을 구축한 선점업체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계속 권고한다.

- 이슈 2. 중국관련 투자업종 부진, 대응전략은?: 당사는 단기전략으로 향후 6개월동안 중국 매크로 환경
개선에 배팅할 것을 권고한다. 2012년 부진을 야기한 중국 발 자체수요 감소와 대중 수출의 구조적 문제
중에서 중국 발 수요감소 요인이 1)투자경기 정상화, 2)신정부 출범의 안정효과로 크게 완화될 것이기 때문
이다. 2013년 하반기 경기하강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정치개혁과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단기대
응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Top Picks;

SK(003600, BUY, BUY), LG화학(051910, BUY), LS산전(010120, BUY), 현대위아(011210, BUY), GS
리테일(007070, BUY), 락앤락(115390, BUY), 오리온(001800, BUY), 한미약품(128940, BUY), LG전자
(066570, BUY), LG디스플레이(034220, BUY),KT(030200, BUY), 한국가스공사(036460, BUY)


■산업

▶터치패널 - Overweight (유지)
;구조적 성장의 시작 (박종운, 김근종)

▶보험 - Overweight (유지)
;비은행 금융그룹의 대두 (이태경, 김형동)

■기업

▶SK브로드밴드 (033630)-BUY(유지)
;Btv모바일 진출로 성장 동력 확보! (김미송, 정지민)

▶락앤락 (115390) - BUY(유지)
;4분기 실적 순항 중 (송동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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