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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교체출전으로 복귀…함부르크는 무승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허벅지 부상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던 손흥민(함부르크SV)이 2경기 만에 교체선수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8분 막시밀리안 바이스터와 교체투입됐다. 올시즌 13경기 전경기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지난 11월24일 뒤셀도르프전서 풀타임을 소화한 뒤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28일 샬케와 14라운드 경기에 결장했었다. 손흥민은 교체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경기 감각을 조율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 11월18일 마인츠전서 시즌 6호골 이후 무소식.

함부르크는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23분 시몬 키예르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겼다. 승점 21을 기록한 함부르크는 리그 9위로 올라섰다.

함부르크는 전반 26분 바이스터의 왼발 선제골로 먼저 웃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볼프스부르크의 역습이 시작되자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바이스터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후반 23분 키예르에게 헤딩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침투패스와 빠른 움직임으로 볼프스부르크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볼프스부르크가 계속 위협적인 찬스를 잡으면서 주도권을 허용했다. 결국 함부르크는 추가골에 실패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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